352 장

"소친, 네가 질투하거나 날 원망할까 봐 걱정돼?"라고 왕 씨는 품에 안긴 뜨거운 몸을 아쉬워하며, 방금 자신이 충동적으로 한 행동을 떠올리고 위친에게 말했다.

위친은 계속 미소를 띠고 있다가 왕 씨의 쑥스러운 말을 듣고는 원망스러운 눈길로 이 거친 남자를 흘겨보며 말했다. "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니에요. 사실 전 꽤 너그러운 편이고, 많은 일들을 너무 심각하게 볼 필요 없다는 걸 알아요.

그리고 방금 전처럼, 당신이 저를 벽에 밀어붙였을 때, 저도 너무 흥분해서 정신이 없었어요. 그래서 생각도 없이 옆에 ...